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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넥신 GX-H9 중국에서 상업화 빨라진다.

2021-11-11Genexine

 

제넥신 GX-H9 중국에서 상업화 빨라진다.

-     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 소유권 보유한 GX-H9, I-Mab이 중국 제약사와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 

 

[2021/11/11] 제넥신의 중국 파트너사인 아이맵(Nasdaq:IMAB)이 점프캔 파마슈티칼(SHA: 600566)과 상업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. GX-H9(eftansomatropin alfa)은 한독(회장 김영진)과 제넥신(095700, 대표이사 우정원)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제로, 지난 2015년 아이맵에 기술 이전해 현재 중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.

 

금번 계약은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이뤄진 가장 큰 계약 중 하나이다. 아이맵은 계약금(업프론트) 2억 2천 4백만 위안(한화 약 415억원)과 함께 향후 제품 개발이나 등록, 매출 발생 등에 따라 총 20억 위안(한화 약 3,700억원)을 점프캔으로부터 받게 된다. 또한 상업화를 통해 매출이 이루어질 경우 양사가 50:50으로 이익을 나누게 된다.

 

점프캔은 중국100대 제약사 중 하나로 지난해 매출 62억 위안(한화 약 1 1500억원) 60%가 소아 의약품이 차지하는 등 소아 치료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, 중국 전역의 30개 성과 도시에서 23,000개 이상의 병원을 아우르는 강력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호르몬 제제의 유통 판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.

 

제넥신과 한독은 금번 계약에 따른 계약금 수취 등은 없지만, 향후 중국내 빠르게 상업화될 경우 최대 두 자리수 로열티에 상응하는 세일즈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.

 

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희귀질환이다. 성인의 경우 근육량 감소, 콜레스테롤 증가,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왜소증, 성장 저하, 성적 성숙도 지연 등으로 인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. GX-H9 2016년 미국, 올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.

 

제넥신의 지속형 플랫폼기술인 hyFc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GX-H9은 매일 투여해야하는 기존 성장호르몬과 달리, 1회 또는 2 1회 투여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이다. 앞서 진행된 임상 1상과 2상에서 주 1회 혹은 2 1회 투여로도 높은 성장률을 보여 매일 주사하는 제품인 지노트로핀(Genotropin)과 대비하여 우수한 키 성장 결과를 나타낸 바 있다.

 

아이맵은 현재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.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임상 3상은 올해 초 첫 환자 투여가 시작, 현재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. 또한 한독과 제넥신은 지속형 성장호르몬 GX-H9의 미국, 유럽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.

 

프로스트 앤 설리반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소아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 약 340만명 중 오직 3.7%만이 성장호르몬제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받고 있다. 2018년 중국의 성장 호르몬 시장 규모는 6억 달러 규모였지만, 매년 15.7%씩 성장해 2025년에는 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